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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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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조아연, LPGA 호주오픈 공동 6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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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조아연 선수. LPGA 제공


16일 호주에서 열린 LPGA ISPS 한다 호주 오픈에서 조아연(20)이 다소 아쉬운 결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까지만 하더래도 조아연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박인비보다 3타차 낮은 2위를 기록중이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조아연은 이날 4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공동 6위도 유의미한 기록임에는 분명하지만 전날에 비하면 다소 아쉬울수밖에 없다.

조아연은 지난 9일 열린 호주 빅 오픈 3라운드에서도 우승 가시권에 있었으나 파이널라운드에서 무려 타수를 9개나 잃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조아연은 지난해 KLPGA 신인왕 자격으로 지난 9일 열린 호주 빅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참가하게됐다.

한편 우승자 박인비는 이날 부는 강풍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샷감을 보였다. 이날 박인비는 깃대를 맞았음에도, 어프로치샷이 짧았음에도 엄청난 퍼팅감을 보여주었다.

박인비는 우승후 인터뷰에서 “8년만에 출전한 호주 대회서 우승해 기쁘다”며 기쁨을 표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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