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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세스 후랭코프가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후랭코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후랭코프는 2018년 처음 KBO 무대를 밟고 28경기 149⅓이닝을 소화, 18승3패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9승8패 평균자책점 3.61로 다소 주춤했고, 두산과 후랭코프는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후랭코프가 기존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흔드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조이 루체시가 5선발 경쟁에서 앞서있고, 칼 콴트릴과 아드리안 모레혼, 맥켄지 고어까지 선발 자원"이라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불펜 합류지만, 이 또한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은 후랭코프는 2017년 6월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한 경기 등판했다. 트리플A에서는 4시즌 동안 3승10패 평균자책점 4.46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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