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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가오슝, 손용호 기자] 손혁 감독으로 수장이 바뀐 키움 히어로즈가 2019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만의 최남단 가오슝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과 동행한 고척 그라운드 키퍼들이 매일 관리를 해주고 있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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