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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마에다 겐타가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마에다는 14일 미네소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 합류했다. 트레이드로 하루 늦게 선수단에 합류한 마에다는 이날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하며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미네소타에서의 첫 날을 마친 마에다는 '좋은 긴장감 속에서 즐겁게 훈련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인사를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뛰다 아메리칸리그로 옮기면서 양키스 다나카와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2014년부터 양키스에서 뛴 다나카와 2016년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는 리그가 달라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없었다.
마에다는 "그 어떤때보다 마운드에서 대결할 기회가 많을거라 생각하고, 같은 리그에서 뛰는것도 처음이다. 올 시즌은 일본인도 많이 뛰기 때문에 대결할 기회도 많이 있다. 어쩌면 같은 마운드에서 겨룰수도 있기에 이것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의 전망에 따르면 마에다는 미네소타에서 호세 베리오스와 제이크 오도리지의 뒤를 잇는 3선발로 평가 받는다. 다저스에서는 4시즌 동안 137경기에 나와 47승35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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