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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류현진, 토론토 유니폼 입고 2020시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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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일찌감치 2020시즌을 시작했다. 스프링트레이닝이 공식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캠프로 이동해 몸을 풀었다.

중앙일보

류현진이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토론토 구단은 9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가볍게 캐치볼을 하는 장면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2013년 LA 다저스 입단 후 줄곧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애리조나에서 훈련했던 류현진이 처음으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사진에 '새 옷을 입은 새 친구'라는 설명을 달았다.

지난해 12월 토론토는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950억원)에 영입했다. 선발 투수진이 약한 토론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을 1선발 요원으로 영입했다. 류현진의 활약뿐 아니라 젊은 투수들이 류현진을 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지난주 미국으로 출국하며 류현진은 "1선발은 시범경기부터 내가 기량을 보여줘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프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류현진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했고, 스프링트레이닝도 일찍 시작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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