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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워싱턴 주전 1루, 보좌는 짐머맨" 美 매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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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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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MASN스포츠'가 7일(한국시간) KBO 리그 출신 내, 외야수 에릭 테임즈가 새 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할 몫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핵심 타자이자 3루수 앤서니 렌던을 잃었다. 이번 오프시즌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렌던은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워싱턴은 이번 봄에 새로운 내야에 대한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워싱턴은 렌던 공백을 한 사람 이름으로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 아니다.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베테랑들이 있고,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최고 유망주가 있다"며 최고 유망주로는 카터 키붐을 이야기했다.

키붐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망주다. 유격수로 10경기에 나섰으며 타율 0.128(39타수 5안타) 2홈런 2타점 OPS 0.491을 기록했다. MLB.com 워싱턴 구단 뎁스 차트를 보면 주전 3루수는 베테랑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다. 키붐은 카브레라와 함께 3루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MASN스포츠'는 1루수 주전으로는 에릭 테임즈, 왼손 플래툰 타자로는 라이언 짐머맨이 있다고 설명했다. 짐머맨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워싱턴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베테랑 타자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자유 계약 선수)가 됐고 워싱턴과 1년 2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워싱턴이 지난 겨울 데려온 선수가 최고일지도 모른다. 짐머맨에게는 왼손 타자를 상대할 기회를 줄 것이다"며 테임즈가 주전 1루수라고 소개했다. MLB.com 뎁스차트에 따르면 테임즈는 1루수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테임즈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출루율 0.343로 볼카운트 싸움을 잘한다. 또한 장타율 0.504로 힘을 갖고 있다. 왼손 타자인 그는 적어도 오른손 타자들을 상대로 많은 타석을 나설 것이며, 벤치에 있을 때는 왼손 대타로 활용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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