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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미네소타, 러셀-위긴스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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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양 팀이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선수 교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가드 디안젤로 러셀(23), 가드 제이콥 에반스(22), 포워드 오마리 스펠맨(22)을 미네소타로 보내는 조건으로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24),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받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위긴스와 러셀이 팀을 맞바꾼다. 사진=ⓒAFPBBNews = News1


러셀은 지난해 7월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4년 1억 70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이었는데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팀을 옮기게 됐다.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23.6득점 3.7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미네소타가 지난 여름부터 러셀의 영입을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위긴스는 이번 시즌 42경깅서 평균 22.4득점 5.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출신으로 드래프트 직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두 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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