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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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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파죽지세' 우리카드 10연승,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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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10연승의 신바람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우리카드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4라운드 전승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우리카드는 창단 후 최다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1위 우리카드는 20승 6패, 승점 56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습니다.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올렸고 나경복, 황경민도 각각 16득점과 10득점을 기록하며 '삼각편대'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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