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곤살레스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영건 마르코 곤살레스(27)와 일찌감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시애틀은 좌완 에이스인 곤살레스와 2021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총 3천만달러(약 357억원)에 연장 계약했다고 4일(한국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올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인 곤살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우선 보너스 100만달러를 받는다.
2021시즌에는 연봉 500만달러를 받게 되는 곤살레스는 2022시즌 550만달러, 2023시즌 650만달러의 연봉을 각각 받는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4시즌에는 연봉이 1천200만달러로 대폭 오른다.
시애틀 구단은 2025시즌에도 위약금 없이 곤살레스와 연봉 1천500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곤살레스는 마이너리그를 들락거리다 2017시즌 중에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시애틀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곤살레스는 2018시즌 13승 9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며 처음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2019시즌에는 16승 13패, 평균자책점 3.99를 찍으며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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