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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tvN은 다음 달 방송하는 새 월화극 '반의반'에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가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밤 9시에 시작하는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극이다. 정해인과 채수빈이 각각 주인공 하원, 서우를 맡았다.
이하나는 식물을 사랑하는 가드너 '문순호'로, 김성규는 슬럼프에 빠진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으로 분한다.
연출은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등의 이상엽 PD가 맡았으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등을 집필한 이숙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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