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한화, 애리조나 캠프 돌입…이용규 주장 “캠프에서 좋은 얘기만 나오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0시즌 반등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화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장소인 피오리아 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시작에 앞서 트레이드와 2차드래프트 그리고 신인드래프트 등을 통해 신규 입단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첫 상견례를 가졌다.

매일경제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소재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20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적 후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장시환, 김문호, 정진호, 이현호, 최승준 등과 신인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 등은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한화이글스의 훌륭한 일원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선수들의 인사를 흡족하게 지켜본 한용덕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환영한다. 모두 팀에 좋은 구성원이 돼 주길 바란다”며 반겼다. 이어서 한 감독은“캠프는 물론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모두 달성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이용규도 선수들 앞에 섰다. 주장 이용규는 선수들에게 “캠프지에 있는 동안 야구장 안팎으로 좋은 얘기들만 나올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서로에게 긍정의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몸 건강히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자”고 얘기했다.

한용덕 감독과 주장 이용규가 전한 메시지는 첫 훈련을 앞둔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줬고, 선수들은 큰 박수로 환영하며 활기차게 훈련을 시작했다.

한화는 16일까지 피오리아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7일부터는 메사로 자리를 옮겨 애리조나 2차 캠프를 시작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