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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도착 후 사흘간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을 실시했던 kt는 2일 키노 콤플렉스에서 첫 합동훈련을 소화했다.
부임 2년차를 맞는 이강철 감독은 훈련 첫날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훈련 계획 및 방향 등을 전달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훈련에서 선수들은 가볍게 런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오후에는 투수 및 야수조로 나누어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 별 수비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시즌 목표는 5강”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일관성과 원칙을 지키며, 책임감을 갖고, 부상 없이 팀의 목표를 위해 전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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