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레이븐스 쿼터백 라마 잭슨(23)이 2019시즌 미국프로풋볼(NFL)에 선정됐다.
잭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NFL 오너스'에서 MVP에 선정됐다. 레이븐스 역사상 첫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50명의 기자단으로부터 모두 1위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NFL에서 만장일치 MVP가 나온 것은 2010시즌 톰 브래디 이후 그가 두 번째다.
라마 잭슨이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 |
잭슨은 2019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36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3127패싱야드를 기록했다. 동시에 러싱 터치다운도 7회 기록했다. 러싱 야드는 1206야드를 기록했다. 2006년 마이클 빅이 세운 NFL 쿼터백 러싱야드 기록(1039야드)을 경신했다.
NFL 역사상 터치다운 패스와 러싱야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은 1994년 스티브 영 이후 그가 두 번째다.
그는 역사상 최연소(23세 25일)로 MVP를 수상한 쿼터백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볼티모어는 2019시즌 14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승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패하며 슈퍼볼에는 오르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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