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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올림픽 A조 편성…일본·브라질·세르비아 등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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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한국 여자배구의 올림픽 대진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일(한국시간) 새로운 세계랭킹에 따른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19년 9월 랭킹과 같은 9위를 유지했다. 다른 국가들의 변동도 거의 없었다. 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 전망했던 대로 한국은 개최국 일본이 포함된 A조에 들어갔다. A조에는 일본을 필두로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그리고 케냐(19위)가 편성됐다. B조에서는 랭킹 1위 중국과 2위 미국이 들어간 가운데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한 조에서 경쟁한다.

쉽지 않은 조인 것은 분명하다. 일본은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고, 세르비아는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이다. 브라질도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다만 확실한 1승 제물인 케냐가 있고, 도미니카공화국도 할 만한 팀이라 최악은 피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두 팀만 제치면 조별리그 생존이 가능하다. 녹아웃 스테이지만 올라가면 변수를 만들 여지는 있는 만큼 B조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올림픽 조별리그는 6팀이 한 차례씩 맞대결해 총 5경기씩을 치른 후 순위를 결정한다. 1~4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조 1위는 반대편 조 4위를 상대하고, 2위는 다른 조 3위와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4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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