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019~2020 V리그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득점 때 환호하고 있다. 2020. 1. 16.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인천=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직 13경기 남아, 봄배구 도달 때까지 여러 시도할 것”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7 25-21 25-21)로 승리했다. 1세트를 흥국생명에 내준 뒤 남은 세트를 모두 따낸 GS칼텍스의 차 감독은 “(2세트 들어가면서)특별한 주문은 없었다. 리시브에 조금 더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루시아의 공격 성공률이 높아서 수비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내세운 세터 이현에 대해선 “(활약은)중간 정도”라며 “어린 티가 났다. 중간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처음 느껴본 긴장감이 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다른 경기에도 출전 시킬 것”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나온 실수들로 자료가 남아서 이해시키기 편해졌다. 본인이 실수한 부분을 느끼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소영은 이날 14득점했다. 차 감독은 “2단 공격이 조금 아쉽긴 하다. 문제는 메레타 러츠, 이소영, 강소휘 모두 수뷔된 공을 처리할 때 세터를 좀 더 편하게 도와줘야 한다. 본인 손에서 범실이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그 점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서 1위 현대건설(승점 36)과 승점 차를 5점 차이로 좁혔다. 차 감독은 “아직 13경기가 남아 있다. 첫 목표는 출발 할 때부터 봄배구로 잡았다.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전력에 도움될 만한 패턴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마지막에 갔을 때 어떤 것을 만들지는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것저것 다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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