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허훈 소속의 김종규(원주 DB)가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올랐다.
김종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1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3-110 승리를 이끌었다.
기자단 투표 총 83표 중 55표를 획득하며 허훈을 제쳤다. 데뷔 후 첫 올스타 MVP다.
2019-2020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허훈 팀이 김시래 팀을 상대로 123-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MVP에 선정된 허훈 팀의 김종규가 동료들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SK 나이츠의 최준용이 준결승에서 김강선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 크리스 맥컬러와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거두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KT 소닉붐의 김현민이 강백호 분장을 하고 나타나 세 명의 사람이 엎드린 공간을 뛰어넘고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눈을 가린 상황에서 또다시 덩크를 성공시키는 등 화려한 포퍼먼스를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17시즌 올스타전 이후 3년 만이자 세 번째 수상.
외국인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인천 전자랜드의 트로이 길렌워터가 결승에서 총점 92점으로 크리스 맥컬러를 무너뜨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에는 '조커' 분장을 한 KCC 김진용, 베스트 세레머니 상에는 최준용이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