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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라디오쇼' 박명수 "조선산업은 BTS(방탄소년단) 급".."대한민국 조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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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조선산업(造船産業)은 세계적으로 BTS(방탄소년단) 급이라며 자부심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박명수는 전국의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추워진 날씨를 웃음으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라디오쇼' 박명수는 "라디오쇼는 전국 방송이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많이 들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자신을 "지방을 사랑하는 DJ GD 박명수다"라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가수 GD와는 아무 상관없다. 이 방송을 GD가 듣고 있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우리는 성이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지방에서 '라디오쇼'를 듣는 청취자의 지역 인증 사진을 받아 선물을 증정하며 전국의 청취자와 소통했다. 많은 곳에서 사진을 보여준 청취자들에게 박명수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박명수는 강원도 화천에 근무하는 군인과 전화 통화를 하며 "필승! 휴가 나와서 전화하는 거냐, 계급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청취자는 "전출 나와서 전화하게 되었고 계급은 현재 중사다"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날이 추운데 고생이 많으시다. 라디오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하며 박명수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은 세계적으로 BTS 급이다"라며 극찬했다.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중이시냐, 조선 경기가 안 좋다던데 어떠냐"라고 물었다. 청취자는 "요즘 일이 조금 어렵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일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재충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을 증정하며 "대한민국 조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2부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되었다. 청취자들은 기관차 소리, 조용필을 따라 하는 뮤지, 경운기, 사투리 하는 정우성을 따라 하며 박명수를 폭소케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성대모사를 들으며 웃음꽃을 피웠지만 가차없는 '땡'으로 웃음 사냥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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