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키즈의 사생활 침해 행위 및 악성 루머에 대한 대응 방침을 알렸다. 한국일보 DB |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측이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4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즈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 정보를 이용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이며, 이러한 행위를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JYP는 "사생활 침해 행위는 멤버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 스트레이키즈 멤버의 개인정보 유출 및 유포를 즉시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에도 JYP는 "현재 특정 SNS 채널을 중심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황된 내용"이라며 "해당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인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 공지로 JYP는 "현재 고소장 접수가 완료되어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알리며, 다시 한번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을 약속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첫 영어 앨범 '스텝 아웃 오브 클레(Step Out of Clé)'를 발표한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 정보를 이용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의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밤낮 없이 연락을 취하고, 스팸 메시지를 보내며 멤버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이며, 이러한 행위를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스트레이키즈 멤버의 개인정보 유출 및 유포를 즉시 중단해주시고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지난주 공지드렸던 아티스트 악성 루머 관련 건은 현재 고소장 접수가 완료되어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유포자 처분을 위한 적극적인 제보에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하여, 안정된 활동을 저해하는 모든 사안들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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