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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그냥 덜 자란 애" 박지민, 성희롱 악플러와 전쟁‥직접 응수→응원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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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박지민 인스타


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응원물결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들과 직접 나눈 DM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한 악플러는 박지민에게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며 지속적으로 성희롱 악플을 보냈고, 이에 박지민은 "닥쳐 미친X아"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악플러는 "너나 닥쳐 XXX아.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고 맞받아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 그리고 다른 연예인이나 사람한테 그딴 디엠 보내지 마. 너한테 말을 안한다고 해서 다 참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아니 알면 이러지도 않았겠지만. 상대해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침을 가해 사이다를 안겼다.

또한 지난 12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라는 글과 함께 여성의 신체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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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인스타


박지민은 지난해부터 성희롱 악플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박지민은 "제 사진 한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 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다"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던 바 있다.

계속되는 악플러들의 괴롭힘에 응수하며 일침을 날리고 있는 박지민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과 함께 악플 없는 세상이 하루 빨리 시련되기를 바라본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해 8월 JYP와 전속계약을 만료했으며, '유령을 잡아라' OST를 발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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