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확정' 여자배구 대표팀, 포상금 1억원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여자배구 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라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에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승리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후에는 한국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과 대회에 참관한 여자부 단장들이 선수단에 포상금 1억원을 전달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연맹은 올림픽 4위 이상 성과 달성 시에도 추가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4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