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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피셜] 오지환, LG와 4년 40억 원 계약…"팀 떠날 생각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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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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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오지환이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20일 "오지환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 11시즌 동안 120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1, 1057안타 103홈런 188도루 530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은 20홈런을 쳐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유격수 중 최초로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오지환은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어 정말 기쁘다. 입단 이후 팀을 떠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팀을 위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오지환은 우리 팀의 내야 수비의 중심이자 핵심 전력이다. 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10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여 많은 공헌을 한 선수이다. 앞으로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계속 핵심 선수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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