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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TOP4 수성을 위해 갈 길 바쁜 첼시가 또다시 홈에서 발목을 잡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 중 4패를 거두며 승점 29점 4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점 차로 첼시를 추격하고 있다. 맨유가 15일 밤에 열리는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첼시를 2점 차로 맹추격하게 된다. 토트넘 역시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6점 차로 첼시를 쫓고 있다. 4위권 다툼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첼시의 홈 성적을 보면 올 시즌 리그 9번의 홈경기 중 벌써 3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9월 말 리버풀전(1-2), 11월 말 웨스트햄전(0-1)에 이어 본머스에도 1점 차로 무릎 꿇었다. 추격자들의 위협을 받는 첼시로서는 홈 부진이 야속하기만 하다.
리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안방에서 치른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발렌시아에 0-1로 졌다. 리그컵에서는 맨유에 1-2로 무너졌다. 총 14번의 홈경기에서 5번이나 패한 첼시다.
바로 직전 시즌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끌던 첼시는 홈에서 펼쳐진 리그 19경기에서 12승 6무 1패를 기록했다. 좀처럼 패배를 관람하기 어려웠던 스탬포드 브릿지 관중들은 잠시나마 사리 시절의 홈성적이 그리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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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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