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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GS칼텍스 선수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연패 사슬을 끊은 GS칼텍스는 9승 4패, 승점 28로 현대건설(승점 27)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복귀했습니다.
GS칼텍스는 V리그 역대 최장신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21점)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강소휘, 권민지가 각각 12점, 10점을 거들며 선두 등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5위 KGC인삼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자진해서 사퇴한 서남원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대행은 프로 감독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8승 7패, 승점 24로 OK저축은행(승점 23)과 자리바꿈 속에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국내 최고의 센터진을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싸움에서 10대 4로 우위를 점하며 올 시즌 클래식 매치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양 팀 최다인 22점에 공격 성공률 68.96%로 화력을 뽐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의 매서운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린 데다 블로킹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안드레아 산탄젤로, 박철우 등 에이스들의 컨디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1∼2세트를 수월하게 따낸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삼성화재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23대 24에서 다우디의 2단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현대캐피탈은 25대 25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 속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팀 내 최다 득점이 산탄젤로의 13점에 그칠 만큼 전반적으로 공격수들이 부진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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