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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박항서 감독의 애제자 응우옌 꽝하이(21, 하노이FC)가 우승을 위해 출격할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필리핀 비난 풋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B조 예선 5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4승 1무의 베트남은 조 1위로 4강에 선착했다. 태국은 조 3위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베트남은 에이스 공격수인 꽝하이가 싱가포르전에서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결장하고 있다. 이후 베트남은 득점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이다. 꽝하이는 공격을 조율하며 직접 골까지 넣는 등 베트남 공격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다.
태국전을 승리로 이끈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언론 ‘단트리'와 인터뷰에서 “꽝하이는 부상에서 회복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꽝하이가 대회 내내 뛸 수 없다는)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정보다. 그는 준결승에 결장하지만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7일 캄보디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인도네시아 대 미얀마의 승자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베트남은 60년 만에 SEA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베트남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꽝하이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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