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필리핀 비냔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베트남은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지난 25일 브루나이와의 첫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6골을 넣었다. 전반 3분만에 첫 득점에 성공한 베트남은 전반을 2대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4골을 추가 득점하며 화력을 뽐냈다.
2전 전승을 거둔 베트남은 B조 선두를 지켰다.
이번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는 총 11개팀이 출전했다. A조(5개팀)와 B조(6개팀)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각 조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멘트로 순위를 가린다.
베트남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와 3차전을 갖는다. 이틀 뒤인 3일 오후 9시에는 싱가포르와 맞붙을 예정이다. 5일 오후 5시에는 앙숙으로 평가되는 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펼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에서 태국과 0-0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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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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