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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리그1 리뷰] '세징야 2골 1도움' 대구, 강원에 4-2 승...3위 서울과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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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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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대구가 세징야의 맹활약에 힘입어 강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대구FC는 23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54점으로 3위 FC서울(55)을 맹추격했다.

원정팀 대구는 조현우, 김동진, 정태욱, 김우석, 황순민, 류재문, 정승원, 김준엽, 세징야, 김대원, 에드가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이광연, 윤석영, 정승용, 김오규, 신광훈, 이현식, 한국영, 이영재, 김현욱, 강지훈, 빌비야가 출전했다.

전반전은 대구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초반 세징야의 연속 슈팅으로 강원을 위협했다. 전반 추가시간 대구가 시원한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정승원의 땅볼 크로스를 김대원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초반 대구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후반 7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중앙을 돌파해 땅볼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는 세지양의 패스를 받은 황순민이 쐐기포를 성공시켰다.

3점 차 리드를 내준 강원은 후반 13분 윤석영을 빼고 이호인, 후반 17분 신광훈을 빼고 정조국을 투입했다. 결국 후반 20분 정조국의 크로스를 최치원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대구는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 세징야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벽을 넘어 오른쪽 옆그물을 때렸다. 대구는 김대원을 빼고 한희훈을 넣어 수비를 보강했다. 후반 34분 강원은 이영재의 프리킥 크로스를 이호인이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3-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구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강원(2) : 최치원(후20), 이호인(후34)

대구(4) : 김대원(전45+2), 세징야(후7, 후45+2), 황순민(후1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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