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박연수가 자신의 첫 소개팅을 지켜본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반응을 공개했다.
21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엄마 나오는 거 보고 싶다더니 웃기다고 해서 안심하고 방송보다 얼굴 돌려보니 꿀잠 중~ #그래도 #사랑해 #내 보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아는 침대에 누워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고 있다. 엄마가 출연하는 방송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듯하다. 송지욱도 침대 옆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방송을 보고 있다.
그런데 초롱초롱 눈빛도 잠심, 또 다른 사진에서 송지아는 방송이 재밌는 듯 활짝 웃고 있지만, 잠을 이기지 못한채 스르르 꿈나라에 빠져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남매는 20일 방송된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함께 보던 중이다. 박연수는 이날 셰프 토니정과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섰다.
박연수는 아침 일찍부터 곱게 단장한 모습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고, 상대방이 등장하기 전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소개팅 상대 토니정과 소개를 나누며 박연수는 이혼 후 두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는 점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토니정은 “아이가 있다고 처음부터 겁을 먹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조건이나 상황보다는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진정성을 더했다.
토니 정은 “제가 소개팅했던 사람 중에 제일 예쁘신 것 같다”며 ‘돌직구 고백’을 감행했고, 해당 장소가 자신의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박연수만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 호감을 샀다. 박연수 또한 토니 정의 각종 요리를 ‘폭풍 흡입’하며 내숭 없는 매력을 뽐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의 아픔을 겪고 돌아온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출연해 솔직한 그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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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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