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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 취임 이후 일성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팀을 맡게 된 것에 대한 행복감을 강조했고 자신의 열정을 바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하루 안에 이뤄진 빠른 움직임이었다.
리그 14위로 추락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던 토트넘 수뇌부는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까지 악화되면서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토트넘의 선택은 가는 팀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21일 토트넘 구단을 통해 첫 공식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이 내용은 토트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고 첫 훈련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으며 도전하는 것이 기대된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약속? 열정이다. 진정한 열정 말이다. 내 직업과 구단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은 내 커리어 내내 있어왔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감독이 새 구단을 맡아 그가 보유하게 될 스쿼드에 대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특권과도 같다. 어떤 경우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번 케이스는 완전히 다르다. 나는 언제나 토트넘의 잠재력과 선수들의 실력에 대해 이야기해왔고 유럽 빅클럽들이 노릴만한 좋은 선수들을 지켜낸 것에 대해서도 그랬다"면서 토트넘 스쿼드가 충분히 강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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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로 이 스쿼드를 좋아한다. 물론 구체적인 이름을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각 개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구상하고 있는 팀의 모습과 반대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팀이 가지고 있는 많은 능력 자체를 좋아할 뿐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아카데미와 역사를 칭찬했고 토트넘과 맞붙었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토트넘이 갖추고 있는 시설에 대한 만족감도 나타냈다. 그가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고 말한 이유였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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