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서 패한 베르트 판 마르 바이크 아랍에미리트 감독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하노이 | 이용수기자 |
[하노이=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베트남 축구 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베르트 판 마르 바이크 감독은 14일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응우옌 티엔 린에게 결승포를 얻어맞고 0-1로 패했다. UAE는 이에 따라 같은 날 태국과 경기에서 승리한 말레이시아(승점 6)와 승점이 같아졌다. 다만 골득실에 앞서 G조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판 마르 바이크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것은 경기의 일부이기 때문에 심판을 탓하진 않는다. 우리는 운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UAE는 전반 37분 칼리파 알 하마디의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응우옌 티엔 린에게 결승포를 허용하고 패하고 말았다.
상대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판 마르 바이크 감독은 “베트남은 좋은 팀이다. 좋은 찬스를 잘 살렸다. 베트남 축구 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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