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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영건즈]'집념의 사나이' 박찬수,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김의종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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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찬수가 김의종을 하이킥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여수 | 이주상기자] 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ROAD FC 영건즈 45’ 제5경기 페더급 박찬수와 김의종의 경기가 열렸다.

박찬수의 지칠 줄 모르는 파이팅이 승리로 귀결됐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난타전과 그래플링으로 공방전을 벌였다. 초반은 김의종의 우세로 초크 공격 등으로 앞선 공격력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박찬수의 끈기와 집념이 빛을 발했다. 결국 집요한 공격을 끝없이 전개한 박찬수가 2:1 판정승을 거뒀다.

박찬수는 아마추어 킥복싱 경기에서 5승, 한국 킥복싱 협회 KBA(Korea Kickboxing Association) 챔피언을 지냈다. MBC에서 2017년 방영된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 본격적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 박찬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상대를 재운다고 해서 ‘인간 프로포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박찬수는 대전에서 열린 ROAD FC 050에 출전해 ROAD 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상대를 KO 시키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타격으로 상대를 공략해 판정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다. ‘킥복싱 세계 챔피언’ 오두석을 상대로 판정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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