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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아이돌룸' 위너가 또 위너했다‥'핵꿀잼' 프로 예능장인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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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위너 멤버들이 최초로 오디션에 재도전하며 존재감을 발산, 특히 '아이돌999' 멤버로 승윤에 이어 승훈이 당첨됐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위너 멤버들이 출연, '아이돌룸' 역사상 최초 재도전자로 출연했다.

위너 멤버들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기에 '아이돌 999' 1호 멤버인 강승윤을 보며 반겼다. MC들은 "이제 곧 다시 올 2회 출연자들을 위해 위너를 테스트하기로 했다"며 믿고보는 위너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아이돌999' 1호 멤버인 강승윤을 시작으로 정식 포즈를 취하며 인사했다. 재도전자인 민호, 승훈, 진우가 '아이돌999'가 되기위해 삼행시 테스트를 시작, 모두 이를 피하려 하자 승윤은 "내가 시범을 보여주겠다"면서 데뷔조의 위엄을 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민호가 센스있는 삼행시를 전하며 바로 특채로 '아이돌999'에 등극했다. MC들은 "나PD가 잘 키운 예능괴물"이라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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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신곡 'SOSO'에 대해 물었다. 진우는 곡 제목을 언급하면서 "노래가 SOSO"라며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작곡자인 승윤이 이를 걱정하면서 대신 노래를 소개했다. 위너 리더인 승윤이 다시 위너로 변신하면서 "힘든 상황에서 주변 사람의 위로를 받을 때 상황을 표현, 겉으로는 담담한 척 했지만 아픔을 간직한 내면의 상태를 담은 곡"이라 설명했다.

이어 위너 멤버들은 아이돌 만렙의 고급 표정을 연기하며 신곡 'SOSO'를 공개했다. 특히 박력있는 칼군무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MC들은 "완전 가을남자로 변신해, 안무도 진화했다"며 감탄했다.

최초 재응시 평가를 시작했다. 신인개발 기준조건에 대해 강승윤은 "열정과 갈망이 필요하다"며 매의 눈으로 이를 바라봤다. 먼저 미담천사 진우의 셀프 미담이 이어졌다. 진우는 태풍 링링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를 했다는 선행 미담을 전했고 멤버들은 "마음도 잘 생겼다"며 훈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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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에 대해서 멤버들은 서운함의 중심이라고 했다. 강승윤은 "민호는 문자 확인을 잘 안한다"면서 "절대적인 지각왕"이라 했다. 민호는 "신서유기는 절대 안 늦어, 칼같이 20분 전에 간다"고 바로 인정하면서 정식으로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적질 배틀이 진행됐다. 그동안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털어놓기로 한 것이다. 먼저 승윤과 민호가 배틀을 시작했고, 승윤이 민호의 제모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맨몸패션에 대해 지적하자 민호는 "너도 며칠 뒤 따라하지 않았냐"며 역공격하자, 바로 승윤이 무심결에 반박하며 패배했다. 진우는 민호가 새벽에 음악을 크게 듣는다면서 지적했고 민호는 "카메라 없을 때 얘기했어야하는데"라고 대답해 탈락하고 말았다.

멤버들은 진우에 대해 은지원에 이어 갱년기돌이라 했다. 진우는 이에 대해 "혼자 있고 싶고 고독을 즐기고 싶다"면서 민호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던 일화도 있다고 했다. 진우는 "민호에게 말할 기회가 많지만 잘 표현을 못 해서 미안했다"면서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고 했다. 민호도 이를 확인했다면서 "그랬구나 생각했다"며 무미건조하게 감동을 파괴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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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진우가 예민해져서 멤버들에게 폭탄문자를 보낸다고도 했다. 민호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며 폭로했고 승윤 역시 진우의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개별전으로 토스트기기에서 식빵을 받아먹는 게임을 진행했다. 모두 실패했으나 승윤은 몇 번의 시도끝에 최초로 이를 받아먹으며 미션에 성공했고 승윤은 "데뷔조 위엄, 이것이 아이돌999"라 외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오디션 분위기로 이어져 각각 자기소개를 했다. 승훈은 남성미를 강조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순수한 반전매력으로 어필, 특히 팬들은 승훈의 눈을 은하수 눈빛이라 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은하수를 담은 눈빛으로 승훈이 눈글씨를 쓰기 시작했고, 진우에 이어 승윤, 민호까지 고난도 정답을 모두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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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그룹 평가를 시작했다.아이돌 필수 덕목으로 체력을 꼽자 민호는 "포기하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사실 위너는 '운동바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자 민호는 "잘못된 이미지, 원래부터 운동을 잘했다"면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본격 위너의 체력을 검증하기로 했고 위너팀으로 승훈, 진우, 민호가 팀을, 아이돌999팀으로 승윤과 데프콘, 정형돈이 팀을 이뤘다.

첫번째 평가는 롤러스케이트를 네발로 달리기였다. 시작 전부터 승윤이 에이스로 떠올랐다. 1호 부심을 안고 대결을 펼쳤으나 나머지 승훈, 진우, 민호의 활약으로 위너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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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개발 팀장인 승윤은 '아이돌999'인 23호 희망 멤버로 승훈을 꼽았다. MC들은 윷가락을 던져 대결을 펼쳤고, 민호가 3차 꼼수를 들켰다. MC들은 "그러다 당첨될 거"이라 하자 다시 정정당당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로써 승윤의 뒤를 이을 23번째 멤버로 승훈이 꼽혔다. 승훈은 바로 절망했고 나머지 진우와 민호는 환호했다. MC들은 "안심하지마라, 먼저 됐을 뿐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방송 후 많은 팬들도 "위너 멤버 네 명 모두 '아이돌999'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 "위너 완전 핵꿀잼이었다"라며 반응이 봇물쳤다.

한편, '아이돌룸'은 아이돌을 전체적으로,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이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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