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축구회관 김진엽 기자] 김학범 감독이 오는 13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19 두바이컵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총 26명이다. 지난 월드컵 2차 예선과 친선경기 등 남자 A대표팀에서 활약한 백승호(SV다름슈타트)가 처음으로 김학범호에 합류한다. 또한,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해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원두재(아비스카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등 다수의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이 포함되었다.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조영욱(FC서울)과 최근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전세진(수원삼성)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맹성웅(FC안양)을 비롯해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FC) 등 지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기회를 이어 받았다.
포지션별 경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중앙 공격수 자리를 놓고 조규성(FC안양)과 오세훈(아산무궁화FC)이 경합을 이어간다. 측면에서는 소속팀에서 활약중인 이동준(부산아이파크)과 엄원상(광주FC)이 기회를 엿본다.
허리와 수비진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김진규(부산아이파크)와 김동현(성남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가 중원의 자리를 노린다. 정태욱(대구FC)이 버티는 중앙 수비진은 김재우(부천FC1995)가 두께를 더하고,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이유현(전남드래곤즈) 등 측면 수비 경쟁도 뜨겁다.
한편, 대표팀은 11월 9일(토) 인천공항에서 소집하여 UAE로 출국하며, 13일(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올림픽 예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019 두바이컵 소집 명단(26명)
GK: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허자웅(청주대)
DF: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1995),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윤종규(FC서울), 김태현(대전시티즌)
MF: 백승호(SV 다름슈타트 98), 맹성웅(FC안양), 한찬희(전남드래곤즈),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동현(성남FC), 정승원(대구FC),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FW: 김대원(대구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엄원상(광주FC),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 오세훈(아산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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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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