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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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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6년 연속 NL 투수 골드글러브…WS 우승 워싱턴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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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나도, 7년 연속 NL 3루수 부문 황금장갑 '영예'

연합뉴스

잭 그레인키. 휴스턴 이적 전인 7월까지는 내셔널리그 애리조나에서 뛰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6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야구 용품제조업체 롤링스는 4일(한국시간) 2019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AL)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레인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4년부터 6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수비가 뛰어난 투수로 인정받았다.

그레인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인 휴스턴 소속이지만, 올해 7월까지 23경기에서 146이닝을 내셔널리그의 애리조나에서 뛰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투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8월 1일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10경기에서 62⅔이닝을 던졌다.

그레인키는 올해 선발 등판한 33경기에서 실책을 단 1개만 저질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리크(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에서는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7년 연속으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부문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개인 통산 7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앤서니 랜던(3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빅터 로블레스(중견수)가 내셔널리그 후보에 올랐으나 각각 에러나도, 다비드 페랄타(애리조나), 로렌조 케인(밀워키 브루어스)에게 밀렸다.

다저스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평균자책점 1위(2.32) 류현진은 후보에 없었다.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를 펼친 선수를 뽑는 골드글러브는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한 수비 지표를 종합해 선정한다.

◇ 2019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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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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