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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이종현 기자 / 이강유 김동현 영상 기자] '벤투호'가 11월 A매치 2연전 명단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은 4일 오전 10시 30분 축구회관에서 2019년 11월 레바논-브라질전 2연전 명단을 공개했다.
벤투호는 오는 14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19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이 0-2로 졌다.
한국은 현재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확보해 북한(승점 7점)에 이어 득실 차이로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위 레바논(승점 6)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월드컵 예선과 별도로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의 대표 스타 네이마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으나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레피 쿠치뉴 등 스타가 모두 참가한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황의조, 김신욱, 등 주축 선수를 모두 선발하며 11월 2연전의 중요성을 더했다.
벤투 감독은 당장 11월 브라질과 친선경기보다는 레바논전 결과 중요성을 강조했고, 주장 손흥민의 다이렉트 퇴장 태클 상황에 대해선 "안타깝지만, 경기 중에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제가 아는 손흥민은 절대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저희도 손흥민 선수를 최대한 도와주겠다. 제가 이 상황에서 바라는 것은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해 좋은 몸상태로 돌아오기 바란다는 점이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에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에버턴과 경기 후반 32분 에버턴의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을 한 것이 시발점이 돼 다이렉트 퇴장했다. 고메스는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11월 A매치 명단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 조현우(대구 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전북 현대),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이용(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FC 서울), 이강인(발렌시아),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 사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나상호(FC 도쿄)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이종현 기자 / 이강유 김동현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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