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손흥민 포함' 벤투호, 레바논-브라질전 23인 명단 발표... 백승호-이동경-이재익 제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축구회관, 이인환 기자] 11월 A매치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회의실서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출전할 25인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는 14일 오후 9시 레바논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경기을 치른다. 19일 오후 10시 30분엔 UAE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2차 예선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지만 평양서 열린 북한과 경기에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에서 현재 2승 1무, 승점 7로 북한과 같지만 득실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 중이다.

레바논전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중립지역에서 치러지는 경기지만, 최초로 브라질 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진행된다.

브라질 대표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통산 5회의 월드컵 우승과 9회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9월 발표된 FIFA 랭킹에서 벨기에, 프랑스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브라질과 1995년 8월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총 5번의 경기를 펼쳤으며, 1승 4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유일한 1승은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렸던 경기로, 후반 막판 김도훈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둔바 있다.

지난 10월 소집 멤버 중 제외된 선수는 백승호 이재익 이동경이다. 월드컵 2차 예선 들어 선발되지 못했던 주세종은 처음으로 소집됐다.

대표팀은 10일 인천 국제공항에 집결해서 인터뷰를 가진 뒤 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아부다비서 시차 적응을 실시한 뒤 레바논 베이루트로 떠나 경기를 치르고 아부다비로 복귀해 19일 브라질과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 11월 A매치 명단 23인

FW : 김신욱(상하이) 황의조(보르도)

MF : 권창훈(프라이부르크) 나상호(도쿄)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 이재성(홀슈타인 킬),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밴쿠버) 황희찬(잘츠부르크) 남태희(알 사드) 주세종(서울)

DF : 권경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김민재(베이징) 김영권(감바) 박지수(광저우 헝다) 홍철(수원) 김문환(부산)

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mcad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