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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다함께 차차차’ 이천수 “정식 감독은 처음..잡을 때 잘 잡는 리더십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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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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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건강한 땀과 시원한 웃음, 그리고 쫄깃쫄깃한 긴장감이 넘치는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바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Goal미남 축구단’이 결성돼 리얼 성장 축구 예능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준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되는 ‘다함께 차차차’에는 이수근, 이천수를 중심으로 딘딘, 이진호, 한현민, 유승우, 정세운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감독 이천수와 주장 이수근의 야심찬 각오를 공개한다.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이천수는 “제가 정식 감독은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이 큽니다. 국내외 많은 감독님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 어떤 게 정답인지 조금이나마 알 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 팀은, 현재 이 골미남 팀은 상대에 비해서 좀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떨리는 마음이 컸는데 테스트 경기를 하고 나서는 뭔가 잘 잡으면 반전이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험이기도 하겠지만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는 좀 잡아야되겠다는 생각을 해요.(웃음) 왜냐하면 한 팀이 되려면 톡톡 튀는 친구들이 워낙에 많잖아요. 젊고, 잘생겼고, (선수들이) 축구의 룰이나 이런 걸 잘 모르기도 하고. 축구는 단합이기 때문에 (제)리더십이 이럴 때 발휘되면 서로에게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더십이 강한 감독의 역할이 (저하고)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예능프로그램을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첫 회를 통해서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게 돼 너무나 행복합니다. 축구를 알게 되고 축구인이 아닌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축구를 하다 보면 축구 발전에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 취지도 들어가 있습니다. 잘 만들어서 축구 발전에 기여 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사랑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동참하고 함께 사랑하고 같이 울고 웃는 그런 축구단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수근은 주장을 맡고 있다. 이수근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사실 제가 데뷔 때부터 축구인이거든요. 축구인이고, 축구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첫 올림픽 동메달 따서 한국에 왔을 때 그때 MC도 제가 봤습니다. 그 정도로 축구 쪽이랑 아주 친밀한 관계가 있습니다”라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여줬다.

이수근은 “제가 사랑하는 동생들이 구자철 선수, 이근호 선수, 지동원 선수 등입니다. 웬만한 선수들 결혼식 사회 다 봐줬거든요. 그 정도로 축구 사랑이 크고요. 한 30대 후반까지는 운동장 오면 설렜어요. 몸이 되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 많이...제가 순간적으로 그게 안 되는 걸 알고 나서부터 좀 많이 쳐지는,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쳐질 때 ‘다함께 차차차’를 만나서 다시 한번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수근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건강한 겁니다.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국민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누워서 TV를 보시더라도 왠지 일어나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수 있게 ‘다함께 차차차’라는 우리 ‘골미남’ 축구단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건강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입니다. 쌀쌀한데, 움츠려 있기보다는 한 번쯤 지인들과 나와서 마음껏 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다함께 차차차’를 통해서 대한민국 많은 연예인들, 아이돌분들,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하는 분들의 새로운 모습 발견되지 않나 생각해요.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축구의 재미와 매력을 저희가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함께 차차차’ 파이팅, 설운도 선생님 파이팅!”이라며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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