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복식 분야에서 처음 열리는 남북 학술대회로 남북한 한복문화 비교, 북한의 한복정책, 탈북 주민이 전하는 한복문화 등을 다룬다.
1부 '남북 한복문화 연구 발표'에서는 김여경 박사가 '북한지역의 통과의례에 나타난 복식 연구'를 주제로 북한 주민들이 백일, 돌, 혼례 때 입는 한복을 소개한다.
이어 박민주 박사가 '2000년 이후 북한의 조선옷 정책과 한복문화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시대별 북한 한복정책과 한복문화 변천사를 분석한다.
2부 '보고 듣는 북한한복 조선옷'에서는 북한 한복을 시청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형관 중국 무순직업대 교수가 '영상 속 북한한복 조선옷'을 주제로 북한과 중국 동북지역의 영상을 활용해 북한 한복을 소개한다.
북한 이탈 주민인 최성국 작가는 '직접 듣는 조선옷 좌담회'를 통해 북한에서 결혼사진 촬영작가로 일하면서 경험한 북한 한복문화와 혼례문화를 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한복 분야에서의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남북 한복문화교류 심포지엄 |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