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가 다음 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데, '벌떼 불펜'을 앞세운 키움의 돌풍에 맞서서 두산은 막강 선발진으로 상대를 제압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3경기 만에 끝난 것이 아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감독으로서는 5차전까지 하기 바라는 건 당연하죠. 당연한데. (키움이) 워낙 흐름이 좋더라고요.]
가을 야구 최대 화두인 키움의 '벌떼 불펜'에 맞서 두산은 선발 투수들을 최대한 오래 버티게 하는 마운드 운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37승을 합작한 원투펀치 린드블럼과 이영하를 1, 2차전에 내세워 기선 제압을 노립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우리 선발들은 컨디션이 괜찮은 거 같습니다. 지금 1~4선발 다 짜놓고 있습니다. (순서는 시즌과) 거의 비슷해요. 아실 텐데 뭘.]
상대적으로 약한 불펜진은 선발 요원 이용찬을 구원으로 돌려 보강할 계획입니다.
두산은 5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경험과 정규시즌 막판 기적의 역전 우승을 만든 상승세를 앞세워 3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세혁/두산 포수 : (우승) 자신 있고요. 무조건 우승이라는 단어, 그 목표를 보고 끝까지 달려갈 생각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박춘배)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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