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노래에 반하다' 크리스 장, 박지혜 아닌 손지수♥…충격의 탈락(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XtvN '노래에 반하다'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노래에 반하다' 크리스 장이 탈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서 1라운드 남자 출연자 목소리 선호도 1위였던 크리스 장은 손지수에게 끝내 선택받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크리스 장과 1라운드 커플이었던 박지혜는 일편단심이었다. 하지만 러브 캠핑장에서 손지수, 임성희 등 경쟁자들이 등장했다. 크리스 장은 박지혜에게 부담감을 느껴 손지수에게 다가갔다. "난 누나랑 해서 잘 맞으면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모든 상황을 알고 있던 박지혜는 2라운드에서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고백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홀로 무대를 마친 박지혜. 하트 메이커 윤상, 거미는 버튼을 눌렀지만 성시경은 결국 누르지 않았다. 성시경은 "일편단심 스타일인 것 같고 올라가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꿋꿋하게 잘 불렀다"고 평했다. 박지혜는 탈락했지만 "진심으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지수가 다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곡 선정 때부터 같이 하고 싶던 친구가 있었다"고 밝힌 그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선곡했다. 고백의 문에서는 크리스 장, 정성보가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새로운 삼각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손지수는 정성보에게 마음을 열었다. 모두가 깜짝 놀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 것. 정성보는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손지수는 정성보를 선택한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는 재기발랄하고 성격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단둘이 있을 때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더라. 합숙 끝나고 3주간 잔상이 좀 남았다. 이 친구에 대해 궁금하고,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떠오르고 그랬다"고 밝혔다.

손지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공개하기도. 그는 "사실 지혜랑 개인적으로 얘기도 많이 하고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였다. 모르겠다. 이게 미안한 건데 미안해 해야 하는 건지, 또 그러면 지혜가 미안해 할 것 같고.."라고 했다.

크리스 장은 무대 뒤에서 충격에 휩싸였다. "뭔가 느낌이 왔다. 나 떨어졌구나. 무대에서 미안한 감정들이 보였던 것 같다"면서도 손지수를 향해 "고마웠다"고 전했다.

뉴스1

XtvN '노래에 반하다'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윤길영은 원래 파트너 석준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캠핑장에서 자꾸만 석준우에게 눈길이 향한 것. 윤길영은 "준우 나와!"라며 박력 있는 데이트 신청을 했다. 석준우는 고마움을 표했고, 2라운드 윤길영 무대에 함께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선보였던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도 '달달'함을 뽐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그 여자'를 통해 잔잔하고 감동적인 보이스를 선보였다.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뒤 윤길영은 "오랜만에 봤는데 보고싶었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에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상아, 이훈식도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이상아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시작했고, 무대 뒤에서 이훈식이 나왔다. 또 한번 마음이 통한 것. 이훈식은 "제 심장이 상아씨 이름을 듣거나, 목소리를 들으면 떨리더라. 마음이 가는대로 나왔다. 끝까지 직진하겠다"고 돌직구 고백을 해 설렘을 끌어올렸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