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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노래에 반하다’ 손지수♥정성보 듀엣 & 박지혜x크리스 엇갈린 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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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노래에 반하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윤길영 석준우, 이상아 이훈식, 손지수 정성보 커플이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첫 번째 무대는 윤길영과 석준우의 듀엣으로 채워졌다. 듀엣 파트너를 결정하는 자리에서 윤길영은 “준우 나와”라면서 먼저 석준우를 리드했다. 그녀는 “내가 먼저 얘기를 해야 다른 사람이 찜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가 먼저 말했어”라면서 주도적으로 석준우를 이끌었다. 윤길영이 먼저 백지영의 ‘그 여자’를 부르며 석준우의 응답을 기다렸고, 석준우는 무대에 등장하며 윤길영의 마음에 응답했다. 규현은 “석준우 씨가 나왔는데 어땠냐”고 물었고 윤길영은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보고 싶었다” 이어서 윤길영은 “기다리던 분이라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119 구급대원인 이훈식은 뮤지컬 배우 이상아에게 구급상자와 쪽지를 선물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선물을 받은 이상아는 “집에도 구급상자가 없는데 감사하다”고 말하며 좋아했고 이훈식은 “좋아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대망의 듀엣 무대 당일, 이상아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고 이훈식이 등장하면서 함께 노래를 완성했다.

박지혜는 “표현을 되게 못 숨긴다”면서 크리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나 크리스는 파티에서 소프라노 손지수와 가까워졌고, 임성희 역시 “저는 크리스가 마음에 든다 같이 이야기 좀 하자”고 직설을 던지면서 박지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혜는 인터뷰에서 “저는 마음이 한 번 정해지면 아프더라도 가자 이런 스타일이다”라면서 마음 가는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크리스는 “제가 부담스러웠던 건 지혜 씨한테 고마우면서도 부담이 많이 됐어요 ‘너 이렇게 하면 안 돼’라는 듯이 눈초리를 주셔서 부담스러웠다”고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크리스는 다음날 소프라노 손지수와 아침식사를 하며 “누나가 괜찮으면 나는 누나랑 듀엣 하고 싶은데”라면서 손지수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혜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부르면서 고백의 문에서 크리스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고백의 문은 열리지 않았고 박지혜 혼자 노래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왜 하트패스 안 눌렀냐면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는 마음에 누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거미 역시 “굳이 그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패스를 누른 이유는 그런 노래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느끼는 그대로를 부르는 게 노래인데 그걸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윤상은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데 그게 불리하게 돌아간 거지 마음에 상처가 안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지혜는 “저도 무슨 말씀 해주시는지 알고 진심으로 해주시는 말이란 걸 알아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크리스가 듀엣을 제안한 손지수가 무대에 올랐다. 손지수는 “곡 선정할 때부터 같이 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다”면서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노래했다. 고백의 문에서 크리스가 등장하면서 손지수는 크리스와 노래를 불렀고 두 번째 고백의 문이 열리면서 정성보가 등장했다. 윤상은 “지수 씨는 성보 씨가 나올 줄 알았냐”고 물었다. 손지수는 “나올 거라고 생각은 못했고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지수는 “크리스에게는 고맙다 먼저 다가와서 노래하자고 말해서 좋았다”고 말했고 “정성보에 대한 마음은 결정해도 얘기해도 되겠냐”면서 나중에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내 일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당분간은 누나가 내 일상에 있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 정성보는 “나는 누나한테 시간을 달라고 하고 싶어 나도 형처럼 누나랑 얘기도 많이 하고 누나랑 데이트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전적으로 누나 선택에 맡기겠지만 보고 싶었어”라면서 마음을 전했다.

손지수는 결국 정성보를 선택했다. 손지수는 “단둘이 이야기할 때 찰나의 진지함이 보여서 궁금했다”면서 “3주 동안 잔상이 남았다 궁금하고 떠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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