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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영구의 고등학교 성적표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과거 친했던 충주 대원고등학교 동창 황승일을 찾기 위해 나섰다.
고향 충주에서 만난 조영구의 어머니는 조영구의 성적에 대해 "그래도 상위권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개된 조영구의 생활기록부에서 1학년 내용에는 '활달하지만 독단적인 성격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 이를 본 조영구는 "가난하다는 것 때문에 늘 학교에서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2학년 때 황승일을 만나면서 겁날 것이 없었고, 친구들 앞에 나서는 것도 자신있어졌다"고 말했다.
성적 역시 1학년 때는 '미'와 '양'이 많았지만, 3학년 당시에는 '수'와 '우'가 늘어나며 반 56명 중 6등을 하며 상위권이었음을 인증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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