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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양희영, LPGA 상하이 대회 2라운드 공동 4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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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오네이다=AP/뉴시스】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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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중국 상하이 대회에 출격한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이 둘째날 주춤했다.

양희영은 18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다. 공동 1위로 대회의 문을 활짝 열었지만 이날 주춤해 순위가 세 계단 하락했다.

6번홀(파4)이 아쉬웠다. 양희영은 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나머지 홀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솎아냈으나 6번홀에서 잃은 두 타 때문에 순위가 뒤로 밀렸다.

한 차례 홀인원을 맛본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나선 가운데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2타차 단독 2위로 추격에 나섰다.

LPGA 신인상을 확정한 이정은(23·대방건설)은 김세영(26·미래에셋)과 같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9위로 톱10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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