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가 블루 카펫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았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9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안현모는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 지 컬렉션’에 초대받아 포토월을 소화했다. 우윳빛 투명한 ‘물광’피부를 자랑한 안현모는 이날 지춘희씨가 특별히 준비한 레오파드 룩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롱 재킷이었지만 안현모의 화려한 용모, 뛰어난 라인을 숨길 수가 없었고, 되레 강렬한 색상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패션위크에서 안현모는 미스지 컬렉션을 비롯해서 ‘LANG&LU 컬렉션’등 다수의 컬렉션에 초대를 받으며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특히 ‘LANG&LU 컬렉션’에서는 남편이자 뮤지션인 라이머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안현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앵커로 활동하며 ‘얼짱’기자로 유명세를 탔다. 뛰어난 통역실력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통역을 맡았다. 2017년에 브랜뉴뮤직의 CEO이자 래퍼 라이머와 결혼한 안현모는 2018년 12월부터 YTN 라디오에서 ‘HOT뉴스, POP영어’를 진행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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