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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한지완, '루갈'로 첫 주연 발탁 "부담스럽지만 설레"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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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루갈 한지완 / 사진=지트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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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한지완이 새 드라마 '루갈'로 첫 주연에 도전한다.

18일 한지완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한지완이 '루갈'의 주연을 꿰찼다"며 "범죄조직 보스의 여자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완은 "데뷔 후 첫 주연이라 부담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CN 새 드라마 '루갈'(극본 도현·연출 강철우)은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하는 휴먼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전국구 폭력조직에게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두 눈을 잃고 살인범으로 몰린 엘리트 경찰이 특수조직 루갈의 바이오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공눈을 얻은 후, 범죄조직을 소탕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완은 극중 아르고스의 회장 고용덕의 여자 최예원 역을 맡았다. 최예원은 청순한 외모와 대조되는 팜므파탈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강단 있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다.

한지완은 전작인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자연스러운 연기와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지완은 자칫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움받을 수 있는 '주인공의 첫사랑'이라는 역할을 오히려 공감가게 그리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한지완이 '루갈'을 통해서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루갈'은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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