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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멀티 도움' 손흥민, 경기 최고 평점+MOTM까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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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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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흥민이 시즌 1,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이끌었다. 팬들은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뽑았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4-3-3 포메이션의 좌측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시즌 마수걸이 도움을 포함해 멀티 도움을 올렸다. 2경기 만에 나온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에버튼전 멀티골을 터트렸고, 이후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그리고 이날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팬들이 뽑은 MOTM도 손흥민의 차지였다. 손흥민은 52.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MOTM에 올랐다. 2위는 13.3%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브랜트포드)이며, 3위는 13.0%를 득표한 제임스 매디슨이다.

축구 통계 매체에서도 최고 평점을 휩쓸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이는 제임스 매디슨(8.6점)을 비롯한 이날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8.7점, 후스코어드닷컴은 8.3점을 줬다. 모두 경기 최고 평점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도 같은 점수를 받았다.

풋볼 런던은 "항상 위협적인 존재였다. 존슨에게 공을 전달해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제임스 매디슨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고 평했다.

한편 매디슨은 10점 만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든 최고의 성과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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