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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하루 버디만 9개’…저스틴 토마스 PGA CJ컵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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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36홀 코스레코드

11언더파 맹타 안병훈, 대니 리 제쳐

1~4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 신들린 샷

‘절친’ 조던 스피스는 공동 4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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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8개홀을 돌면서 보기 이상은 하나도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이글 기회까지 만들어냈지만, 7~8m 거리의 퍼트가 살짝 빗나가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1라운드 4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68+63) 단독선두.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3회 더 씨제이컵(The CJ CUP·총상금 975만달러) 2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마스가 1위로 올라서며 1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 대회 36홀 최저타 기록이다. 경기 뒤 토마스는 “오늘 전반적으로 안정적 플레이를 했다.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경기를 했다. 티샷도, 아이언샷도 좋았고, 대부분 그린을 놓치지 않았다”며 “주말에도 이런 플레이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와 함께 전용비행기를 타고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한 ‘절친’ 조던 스피스(26·미국)도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5타(70+65)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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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133타(64+69)를 기록해 대니 리(29·한국 이름 이진명)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8언더파 공동 6위,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7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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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2라운드까지 톱10에 4명이나 포진해 이번 대회 한국인 첫 우승자가 나올 지 더욱 주목을 끌게 됐다.

서귀포/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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