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사두근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한 외야수 잔칼로 스탠튼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분은 1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많이 나아진 거 같다"며 스탠튼에 대해 말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탠튼은 이날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루 훈련을 소화하며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1차전 타격 도중 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스탠튼은 사두근 부상으로 1차전 이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분 감독은 "아마도 오늘 처음으로 약간의 진전된 모습을 봤을 것"이라며 스탠튼의 상태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달리기는 60% 정도 수준으로 소화하고 있다. 외야 수비는 준비가 안된 거 같다. 지명타자 역할은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스탠튼은 뛰기를 원한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진전이 있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거 같다. 지금은 대타로 기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탠튼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에 출전, 10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4볼넷 3삼진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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