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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 자원으로 이스코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겨울 이적시장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이스코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이제 토트넘과 불과 8개월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많은 재계약 이야기가 있었지만 스페인 라리가 진출을 원하는 에릭센은 재계약을 거부했다.
에릭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나길 원했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책정한 높은 이적료 탓에 구단들이 접촉하지 못했다. 이에 에릭센은 시간을 두고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도 에릭센의 이적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릭센이 떠나면 빈자리를 이스코로 메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이스코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 경영진들은 겨울 이적시장 에릭센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지네딘 지단 감독은 여전히 폴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복잡한 상황 속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을 대비하며 이스코를 주시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계획대로 에릭센을 보내고 이스코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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