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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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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장혜진이 영화 '기생충'을 위해 몸무게를 늘린 후 '니나내나'를 찍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했다.
장혜진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영화 '니나내나'(감독 이동은)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시나리오 감독님이 쓰신 만화책과 같이 주셨는데 한번에 술술 읽히고, 인물들 각각의 생각이 공감이 되더라. 나에게 제 친구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였다"고 시나리오를 장점과 함께 출연 계기를 알렸다.
이어 "보름만에 감독님이 원하는 데까지는 아니지만, 급하게 몸무게를 줄였다. '기생충'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사투리를 연기해서 편했다. 태인호, 이가섭과 같이 해서 너무 '만세' 하면서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니나내나'는 진주에 사는 미정, 경환, 재윤 삼남매에게 어느 날 오래 전 집을 떠난 엄마의 편지 한 장이 도착하고, 이들이 편지의 발신지인 파주로 함께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작이다.
장혜진은 극중 삼남매 중 장녀이자 홀로 중학생 딸 규림을 키우는 미정 역을 맡았다. 이어 태인호가 사진사이자 사려깊고 차분한 성격의 둘째 경환, 이가섭이 삼남매의 막내이자 작가인 재윤 역을 맡았다. 10월 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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