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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어게인TV]'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김태훈에 복수심 들키나‥위태로운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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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태훈이 김선아의 비밀을 알아챘다.

16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은 위정혁(김태훈 분)이 제니장(김선아 분)의 감춰뒀던 가족 사진을 확인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앞서 연인의 자살로 괴로워하던 위정혁은 제니장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위정혁은 제니장과의 관계를 두고 몰아 세우는 어머니 김여옥(장미희 분)에게 그 관계를 "사랑이다."라고 정의하는데. 하지만 김여옥은 "너희를 헤어지게 한 건 내가 아니라 제니장. 제니장이 그 사람 죽게 만들었다."고 책임을 돌리며 둘의 관계를 망쳐놓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랑을 놓친 위정혁은 우정을 나눈 제니장에게 깊게 의지했다. 외로움에 괴로워 하던 위정혁은 제니장에게 전화를 걸어 "나랑 같이 저녁 먹어주면 안 되냐."며 "오늘 같이 있어 달라."고 청하기도. 이런 위정혁의 위태로운 모습에 제니장은 자신을 기다리는 윤선우(김재영 분)조차 외면한 채 그에게로 향했다. 윤선우는 "이제 그만 (위정혁에게) 정 떼라"며 제니장을 붙잡았지만, 제니장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윤선우 곁을 떠났다. 제니장에게는 위정혁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제니장은 데오가에 뻐꾸기 둥지를 튼 김여옥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날 제니장은 우연히 김여옥의 과거를 아는 인물을 만났다. 그 인물은 김여옥을 '김양'이라고 칭하며 "어디 갔다가 이제 왔냐. 젖먹이 애를 혼자서 키운 거냐."고 아는 척했다. 이후 제니장은 데오가 삼남매와 이 인물의 DNA를 검사했고, 그가 위예남(박희본 분)의 친부임을 확인했다. 삼남매의 아버지가 전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니장은 김여옥을 꼭 제 손으로 끌어내릴 거라며 "지 자식새끼 셋 데리고 처참하게 끌려 나가야 한다."고 위정혁까지 내쫓기는 대상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순조로워 보이던 복수의 길은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이날 제니장은 미세스 왕(김영아 분)에게 액자 뒷면을 보는 모습을 들켰는데. 이후 미세스 왕은 제니장이 없는 사이 액자의 뒷면을 확인, 그곳에서 제니장의 가족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잠시 놀라던 미세스 왕은 위정혁이 방에 들어오자 이를 황급히 숨기며 원래의 자리에 뒀다. 하지만 무언가 수상함을 눈치챈 위정혁은 미세스 왕이 나가자 액자의 뒷면을 열어 확인했고, 결국 제니장의 비밀을 알게 됐다.

그동안 위정혁은 자신의 어머니 김여옥을 위해 일하는 제니장을 이해하지 못하며 함께 떠나자고 청했던 바. 그가 드디어 제니장의 복수심을 알아챘다. 위정혁은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 그거 진정한 조력자로 거듭날지, 아니면 제니장에게서 등돌릴지. 그 선택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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